"안과질환, 조기발견이 핵심"…'내강내고 콘퍼런스' 6월15일 개최
아시아수의안과 전문의 지동범 원장 초청 강연
-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 '내강아지 내고양이 잘 키우기(이하 내강내고)'가 제7회 컨퍼런스(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호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요 눈 질환과 조기 발견 핵심 포인트'를 주제로 진행된다.
14일 내강내고에 따르면, 시각은 반려동물에게도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보호자와 교감하며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수 감각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눈은 구조상 외부 자극에 쉽게 노출돼 염증, 각막 손상, 녹내장, 백내장 등 다양한 안과 질환에 취약하다.
특히 고양이는 통증이나 불편함을 잘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가 이상을 인지하기 어렵다. 강아지 역시 초기 증상을 간과해 치료 시기를 놓칠 위험이 높다.
이에 내강내고는 국내 수의안과 권위자인 지동범 지동범동물병원 대표원장을 초청해 세미나를 연다. 지동범 원장은 전북대학교에서 수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아시아수의안과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내강내고 관계자는 "인터넷에 불확실한 정보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보호자들이 잘못된 정보에 의존해 반려동물을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반려동물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눈 건강 관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컨퍼런스는 오는 6월 15일 부산 금정구 지동범동물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내강내고 카페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와 독핏이 후원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증정될 예정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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