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이 14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신세계백화점 김해점은 2018년부터 재단에 매년 30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8년간 이어 온 누적 기탁금은 2억 4000만원에 달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도 2016년부터 매년 5000만원의 희망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문인호 신세계백화점 김해점 점장은 "지역 발전의 기초가 되는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려 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정신으로 김해시와 함께하는 신세계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보다 나은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시와 재단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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