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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식당들 뒤집은 '배우 강동원'…600만원 와인 사뒀더니 '사칭 노쇼'

이달 들어 군내 유사 사기 사건 3건 발생, 경찰 수사 중

거창경찰서 전경. 뉴스1 DB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배우 강동원의 출연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식당 노쇼' 사기가 경남 거창군에서 발생했다.

강동원은 거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왔다.

15일 거창군에 따르면 강동원 배우의 영화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남성이 지난 12일 거창읍의 한 식당에 전화를 걸어 영화 촬영 이후 식사를 하겠다며 30여 명 예약했다.

비용 결제는 식사 이후 하겠다면서 1병당 300만 원짜리 와인 2병을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식당 주인은 고가 와인 구입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 남성은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하며 와인 구입을 유도했다.

식당 주인은 명함의 업체에서 600만원을 결제해 와인을 구입했지만, 예약 당일 손님은 나타나지 않았고 식당을 예약한 남성과 와인을 구입한 업체도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다.

군에서는 이달 들어 이와 유사한 수법의 사기 피해를 3건 접수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군과 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는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상인들에게 사기 수법을 알리는 문자를 발송했다.

거창경찰서는 이번 사기 건을 수사 중이다.

han@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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