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 추진
7~8월 수상레저 3대 위반 행위 집중 단속
- 강미영 기자
(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증가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천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상레저 사고는 총 120건이다.
이 중 성수기(5~10월)에 발생한 사고만 91건(75%)으로 주요 사고 원인은 배터리 방전, 연료 부족에 의한 표류 등이다.
이에 해경은 관내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 13개소, 주요 활동지 10개소, 사고다발지 13개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7~8월 2달간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승선정원 초과 등 수상레저 3대 안전무시 관행 및 안전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레저활동자는 구명조끼 착용과 사전 장비 점검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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