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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 오픈 세리머니, 장소 변경

부산 '택슐랭' 행사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택슐랭' 행사 홍보물(부산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제10회 부산원도심활성화축제 '택슐랭'의 오픈 세리머니 장소가 비 예보로 인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로 변경됐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오픈 세리머니는 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 150명에게는 변경사항이 개별적으로 공지됐다.

이날 행사는 '택슐랭 가이드북'에 선정된 지역 맛집 시상식과 택슐랭 한정 신메뉴를 오감으로 즐기는 식사코스로 구성된다.

택슐랭 한정 신메뉴는 '2024 택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고관함박'과 미쉐린가이드 레스토랑 '램지'의 이규진 셰프가 협업해 개발했다. 축제 이후 한 달간 고관함박 매장에서 맛볼 수 있다.

오프닝 공연으로 뮤지컬팀 '세레나데' 공연도 진행된다. 17~18일 미션도보투어(입맛상회), 시장 직배송 쿠킹클래스, 원도심 야경포차, 택슐랭 가이드 택시 등 체험·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택슐랭은 노련한 택시 기사들이 추천하는 원도심의 숨겨진 맛집을 소개하는 미식 관광 축제로, 오는 16일부터 3일간 원도심 일원(중·서·동·영도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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