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플러그앤플레이부사장 접견…창업생태계 활성화 논의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박 시장과 재키 헤르난데스 플러그앤플레이부사장이 만나 부산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생태계이자 투자자로, 유망 신생기업을 위한 주요 산업 리더, 핵심 이해관계자, 벤처캐피털(VC)과 연결하고 육성한다.
재키 부사장은 "최근 본사 차원에서 한국 창업생태계 확장, 특히 부산 확장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산시와 체결 예정인 업무협약이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부산 창업생태계의 극적인 변화와 성장에 관해 설명하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은 부산 창업생태계가 글로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재키 부사장은 "본사는 최근 부산 창업생태계의 상당한 변화에 주목하고 있으며 플러그앤플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부산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시장 접견 전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신생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위해서는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개방형 혁신이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며 "부산상의와도 신생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방안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오늘 만남이 부산과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히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부산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플러그앤플레이에서 향후 다른 다양한 주요 산업 플레이어들과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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