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달성했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각 시·군·구 누리집에 공개된 선거공약 내용과 공약실천계획, 공약이행 상황 등 자료를 모니터링하고 분석했다.
그 뒤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를 평가하고 점수로 환산했다. 이때 만점 100점 중 87점 이상이면 SA 등급을 받게 된다.
남구의 경우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87점 이상을 기록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주민배심원단' 덕분에 2년 연속 최고등급을 이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배심원단은 회의를 통해 구청장의 공약을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점검하고 대안을 찾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공약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구민과의 무거운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남은 공약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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