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 촉구 공동성명문 발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19일 기장군에 따르면 다음 달 중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에 군은 군민의 의지와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18일 정관스포츠힐링파크에서 주민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정종복 기장군수는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과 함께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정관선 구축 당위성을 강조하고 기획재정부의 조속한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정관선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연계된 동부산권 순환 교통망을 구축하고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연결해 부울경 1시간 광역생활권을 완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타 통과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정관선의 조속한 구축으로 정관신도시는 물론 기장군 전역의 접근성 향상을 도모해 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해야 한다"고 했다.
정 군수는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과 대형 쇼핑몰, 남부권 최초로 건립 중인 중입자치료센터와 직접 연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다양한 인프라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정관선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 구간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동해선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지선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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