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중앙부처 방문 내년 국비 사업 지원 요청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 주요 국비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군수는 19일 환경부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확충,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 외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의 농민 지원을 위해 단성 농기계임대사업소 증축을 건의하고 농촌 체류형 쉼터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숙소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 필요성 등 정책 건의를 했다.
행안부에서는 사업비 229억 원이 투입되는 대포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자양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 자연 재해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군은 부처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조 체계를 강화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력과 대응으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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