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본격 도입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다음 달부터 부산영락공원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 대여와 세척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활폐기물 중에서도 비중이 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공단은 지난해 장례식장 접객실 다회용기 도입 시범운영을 통해 약 2600kg에 달하는 폐기물 감축 성과를 거뒀다.
공단은 고온·고압 세척과 자외선 살균, 위생 포장 등 전문 세척과 위생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민간 전문 세척업체와의 위탁 계약을 통해 진행되며 다회용기는 유족 등 이용객에게 무료로 대여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과 모니터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