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오는 28~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업 박람회인 ‘2025 GSAT’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GSAT은 ‘경남(Gyeongnam)이 과학(Science)과 예술(Art)을 융합해 글로벌 기술 창업(Technology)을 이끈다’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로봇연합 창립 멤버인 ‘올리버 티안(Oliver Tian)’의 ‘인공지능(AI) 로봇’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틀 동안 AI, 바이오·헬스, 창업 생태계 3개 분야의 콘퍼런스와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17개 대·중견기업, 51개 투자사와 창업기업이 만나 창업기업의 제품‧기술 소개, 비즈니스 제안, 협업 아이디어 논의 등의 시간도 갖는다.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도 열릴 예정이며, 6개국 24개 해외기관이 전시관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전국 20여 개의 창업지원기관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한국산업은행과 BNK경남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의 기업설명회(IR) 행사도 진행된다.

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창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성과가 실현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GSAT 2025 행사 마무리 후 성과도 분석할 예정이다.

유명현 도 산업국장은 “GSAT 2025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도전-성장-확장’이라는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플랫폼”이라며 “2025년을 글로벌 혁신 창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아 AI, 우주항공 등 첨단 산업의 창업지원을 고도화하고 문화콘텐츠, 관광 등 비제조 분야까지 지원 영역를 확장해 창업하기 좋은 경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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