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곽병원, 새해맞아 '섬김의 세족식'…봉사와 섬김 다짐
-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중구 곽병원은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의료진이 환자들의 발을 씻겨주는 '섬김의 세족식'을 열었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열린 세족식에는 곽동협 병원장과 의사,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여해 어르신 환자 50여명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고 수면양말을 선물했다.
2009년부터 새해 첫날 이어온 곽병원의 세족식은 의료진이 올 한해도 환자를 위한 사랑의 마음을 가진 의료인이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곽동협 병원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환자와 의료진이 마음의 거리를 좁히고, 봉사하는 마음과 섬김의 정신을 갖고 진료에 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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