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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물리탐사선 '탐해3호', 3월 포항항 입항 전망

14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항구동 포항여객선터미널 인근에서 부두에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선인 탐해 3호(6000톤급)의 접안 부두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5.1.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7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바닷속 자원을 최첨단 장비로 탐사해 바다 위 연구소로 불리는 '탐해 3호'가 첫 탐사를 하기 위해 서해 군산 분지로 향하고 있다. 2024.6.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물리탐사선 '탐해3호'(6000톤급)의 접안부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 3월 포항항에 입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탐해3호'는 2023년 12월 퇴역한 2000톤급 '탐해2호'보다 커 접안시설 등에 대한 보강 공사에 이어 지난해 말 항구 주변에서 준설 공사가 진행됐다.

당초 지난해 11월 말 접안부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준설 등으로 미뤄졌다.

현재 부산항을 거점항으로 탐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탐해3호'는 국비 1810억 원을 투입해 3D‧4D 시스템을 갖춘 다목적 물리탐사 연구선으로 2023년 12월 퇴역한 '탐해2호'를 대신해 해저물리탐사를 수행한다.

'탐해3호'의 스캔 방식은 기본적으로 '해양탄성파 탐사'다. 해저 면까지 충격파를 쏜 뒤 바닥에서 반사되는 파동을 분석하는 것이다.

여기엔 36개의 에어건과 8개 조의 반사파 수집용 장비인 '탄성파 스트리머'가 쓰인다.

에어건에서는 공기폭탄의 일종인 '음원'이 방출되며 최초 파동을 만든다. 이후 반사파가 발생하면 스트리머에 7.5m 간격으로 박힌 탐지장치인 '수진기'가 이를 기록한다. 이후 선박 연구시설에서 파형을 분석하게 된다.

단단한 암석층, 공간 등 지저 구조에 따라 반사파의 특성이 바뀌는데, 이런 변화를 분석하면 지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접안부두가 완공되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협의해 탐해3호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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