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망월지 두꺼비 산란지 일대 보행자 전용로 조성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4일 전국 최대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 인근 욱수산에 산책로 1㎞를 조성, 오는 3월 준공한다고 밝혔다.
망월지에서 2㎞가량 떨어진 욱수산은 두꺼비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평소 일부 시민들이 산 일부 구간을 산책로로 활용하고 있어 수성구는 도심 속에서 자연과의 공존이 필요하다고 판단, 10억 원을 들여 테크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수성구는 산책로 1㎞와 함께 저수지인 욱수지에도 둘레길 0.9㎞를 조성하기 위해 저수지 소유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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