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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응급실 뺑뺑이' 대구 3.6배 증가…전국서 두번째 많아

2024~2025년 설 연휴 기간 재이송 사유 현황.(양부남 의원실 제공)
2024~2025년 설 연휴 기간 재이송 사유 현황.(양부남 의원실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설 연휴기간 대구의 119 재이송 건수가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소방청의 설 연휴기간(1월23~30일) 119 재이송 건수는 104건으로 지난해 설 연휴(2월9~12일) 47건보다 2.2배 늘었다. 2021년 62건, 2022년 81건, 2023년 51건으로 최근 5년 간 설 연휴기간 재이송 건수 중 가장 많았다.

이는 올해 설 연휴기간이 총 8일로 작년(4일)과 재작년(4일) 보다 2배가량 길었던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구는 전년(5건)보다 3.6배 증가한 18건으로 경기(29건)에 이어 전국에서 재이송 건수가 두번째로 많았다. 2021년 8건, 2022년 6건, 2023년 6건에 그쳤다.

경북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119 재이송 건수가 단 한건도 없었다.

양 의원은 "정부가 설 연휴기간 비상응급주간을 운영하는 등 갖은 대책을 추진했지만 '응급실 뺑뺑이'는 여전하다. 길어지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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