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독도연구소, 26일 일본 '다케미사의 날' 비판 학술대회 개최
- 공정식 기자

(경산=뉴스1) 공정식 기자 =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오는 26일 '독도 편입의 불법성에 관한 학제간 연구'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학술대회는 1905년 2월 22일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한 지 120년을 맞는 시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과 국제법적 검토를 위해 마련됐다.
또 일본 정부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독도 도발 강화에 대한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학슬대회에서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는 '일본의 독도 편입 과정에 관한 역사적 고찰', 오시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식민지주의와 선점 권원의 국제법 법리 검토', 최지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관한 비판론 재검토',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일본의 독도 영토편입 조치’의 법적 성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의 독도 왜곡 교육은 동아시아의 협력을 저해하고 미래 세대에 역사적 갈등을 남기는 행위"라며 "학술대회를 통해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 조치가 국제법적으로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허구라는 점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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