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지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반등하며 '80%대'를 회복했다.

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의 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81.5%로 전월(75.5%) 대비 6%p 상승해 6개월 만에 내림세가 멈췄다.

낙찰가율 8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24건)보다 35건(15.6%) 감소한 189건으로 4개월 만에 100건대로 떨어졌다.

감정가 11억 3000만 원인 대구 수성구 '수성3가 화성파크드림 2단지' 아파트 경매에는 40명이 참가해 응찰자 수 1위를 기록했다.

2월 경북의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23건, 낙찰가율은 83.3%로 전월 대비 각각 1건, 3.9%p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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