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곽병원이 개원 73주년을 맞아 장기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기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랑의 택시 Day'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곽병원에 따르면 이날 전 직원이 택시를 이용해 병원으로 출근하고, 병원에 도착하는 택시기사들을 위해 음료와 수건 등 선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평소 택시를 이용할 일이 적었던 직원들은 이날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택시를 타고 출근하며 기사들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들을 응원했다.

곽동협 병원장은 "이웃을 생각하고 주변에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와 사랑의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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