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중위 매매가 5개월째 하락…전셋값은 4개월 연속 제자리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5개월째 하락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중위 매매 가격이 2억 5300만 원으로 전월(2억 5400만 원)보다 0.39%(100만 원) 내려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위 가격은 조사 표본을 가격순으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 위치하기 때문에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자료로 평가된다.
구·군별로는 2억 1750만 원에서 250만 원 내린 달성군이 가장 많이 빠졌다.
북구 2억 150만 원, 달서구 2억 5300만 원, 중구 4억 2000만 원, 서구 2억 37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0.98%(200만 원), 0.78%(200만 원), 0.47%(200만 원), 0.42%(100만 원) 하락했다.
동구와 수성구는 각각 2억 3000만 원, 4억 3800만 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남구는 2억 5850만 원으로 0.58%(150만 원) 올랐다.
3월 중위 전세가격은 1억 7900만 원으로 4개월 연속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구 1억 3750만 원, 수성구 2억 5300만 원, 남구 1억 7350만 원, 달성군 1억 5400만 원, 중구 2억 6000만 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1.43%(200만 원), 1.17%(300만 원), 1.13%(200만 원), 0.64%(100만 원), 0.19%(50만 원) 빠졌다.
동구(1억 6900만 원)와 북구(1억 6300만 원), 달서구(1억 8100만 원)는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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