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 1058가구 입주…"특정지역 물량 몰려 시장 불안 우려"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5월 대구에서 1058가구가 새로 입주한다.
21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수도권 9277가구, 지방 6928가구 등 모두 1만6205가구로 전월 대비 19% 늘었다.
이 중 대구 입주 물량은 1058가구로 경북(1741가구), 강원(1206가구)에 이어 지방도시 중 세번째로 많다.
대구의 입주 예정 단지는 중구 '힐스테이트동인' 941가구, 경북은 구미시 '인동하늘채디어반 2차' 907가구, '원호자이더포레' 834가구 등이다.
직방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입주물량이 집중되면 지역 내 수요 여건이나 흡수력에 따라 일시적인 전세 매물 증가, 기존 주택의 매매 거래 부진, 입주 지연 등 다양한 시장 불안 요인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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