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창 영양군수 "민선 8기 약속, 완수"…양수발전소 유치 등 성과
[인터뷰]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공약 마무리 총력
- 김대벽 기자
(대구ㆍ경북=뉴스1) 김대벽 기자 = "민선 8기, 군민과 약속한 공약 차질 없이 남은 임기 1년 동안 완수하겠습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10개 분야, 총 84개 공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2월 19일 기준으로 2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오 군수는 최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주요 공약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추진 상황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민들과의 약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10개 분야, 총 84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28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나머지 사업들도 단계별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를 성사시키는 한편, 수비면 엽채류 간이집하장 설치를 통해 농업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사업을 두 배 확대하는 등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투자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앞으로도 모든 공약 사업이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겠다
-완료된 주요 공약은.
▶무엇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한 영양 양수발전소 유치는 큰 성과다. 이는 향후 약 1,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와 함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비면 엽채류 간이집하장 설치를 완료하여 농가들이 수확한 채소를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집하하고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중학생 해외 어학연수 사업 확대도 매우 뜻깊은 성과이다. 2020년 10명이던 참가 인원을 2024년에는 20명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정상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우선, 농업 보조금 지원율을 70%까지 인상하는 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품질관리원 영양사무소 유치를 추진해 농산물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농산물의 신뢰도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월전~영양 간 31번 국도 선형 개량 사업은 접근성을 개선하여 지역 교통 편의와 물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영양소방서 및 영양도서관 유치를 통한 생활 SOC 확충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관광 분야에서도 이야기가 있는 선바위 관광지 조성을 통해 영양군의 관광 자원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화매지구 농촌용수 체계 재편 사업은 농업용수 공급을 안정화하여 농가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31번 국도 영양 진입 구간 터널화 사업과 917번 지방도 확포장 개설 사업도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앞으로의 남은 임기 목표는.
▶지금까지 이룬 모든 성과는 저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500여 명의 공직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결과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하나의 사업을 꼼꼼하게 챙기며 최종 목표인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지속 발전을 이루겠다.
특히, 영양군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주요 기반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들은 끝까지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군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물하고자 한다.
남은 임기 기간 동안 더욱 소통하고, 더욱 성실히 일해 영양군이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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