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근로자 전입 기업 차량 유지비·택배비 등 지원
- 정우용 기자
(고령=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고령군은 지역 제조업체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전입 인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근로자 전입 기업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고령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근로자를 고용한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직전 연도 표준 재무제표 기준으로 해서 유류대 등 차량 유지비와 택배비 등 운반비 일부를 지원한다.
공장 건축면적이 500㎡ 미만인 경우 공장 등록증이 없더라도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로 돼 있으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전입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인구 유입과 고용 안정을 유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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