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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통제에도 산불 네번째…연휴 기간 주의" 대구시 호소문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인 지난 4월29일 오후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산림청 헬기가 함지산 상공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인 지난 4월29일 오후 산불 진화 작전에 투입된 산림청 헬기가 함지산 상공에서 물을 뿌리고 있다. 2025.4.29/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입산통제 조치에도 산불이 잇따르자 대구시가 2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경북의 초대형 산불과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산불로 천문학적인 국가적 자원이 낭비되고, 주민들이 극심한 불안과 고통을 겪고 있다"며 "산불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1일부터 주요 산림지역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됐는데도 불구하고 네번째 산불이 발생했고, 최근 산불의 상당수가 자연발화가 아닌 인위적인 요인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권한대행은 "연휴 기간 많은 시민이 등산, 사찰 방문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내 화기 사용과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 등의 행위를 절대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2시2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불이 산림 260㏊를 태우고 23시간 만에 진화됐다가 30일 오전 5시31분쯤 재발화해 36시간 만에 310㏊의 피해를 내고 간신히 잡혔다.

지난 3월22일에는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 영양, 청송, 영덕으로 번져 모두 26명이 숨지고 산림 9만9289㏊의 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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