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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대구 아파트 분양권 전매 전년 절반으로 '뚝'

월 거래량 100건대 3개월째 이어져

대구의 1분기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1분기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1분기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은 453건으로 전년 동기 879건보다 48.4%(426건) 감소했다.

1월 138건, 2월 162건, 3월 153건으로 지난해 12월(202건) 이후 100건대로 떨어진 월 거래량이 3개월째 이어졌다.

구·군별 거래량은 북구 96건, 남구 75건, 달서구 73건, 중구 63건, 수성구 62건, 서구 49건, 동구 34건, 달성군 1건 순이었다.

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확대' 조치로 3년간 전매가 제한됐다가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제한 기간이 6개월로 완화됐다.

kimjy@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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