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여성친화기업 인증' 기업 모집…최대 2000만원 지원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경북 최초로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28일까지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 고용 안정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선 기업을 발굴해 여성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2년 이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명 이상 300명 미만이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10% 이상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평등 기반, 여성 고용 및 복지현황,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인증 기준에 따라 7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여성친화기업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최대 2000만 원 규모의 기업환경 개선비가 지원되고, 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개선, 기업 홍보, 성희롱 예방교육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김장호 시장은 "여성이 경력 단절 없이 지속 가능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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