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박정희 리더십으로 세계 최빈국서 10대 강국 된 건 큰 축복"
-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설 수 있게 된것은 우리에게 정말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8일 구미 박정희 생가를 방문해 참배를 마친 뒤 가진 브리핑에서 "지금 국내외 사정이 박정희 대통령이 무에서 유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그때의 큰 결심을 했던 때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치 지도자들은)국리민복은 외면한 채 표 되는 것이라면 무조건 얘기하고 오늘 (이말을) 했다가 내일 바꾼다" 며 "대외적으로 관세 폭탄이다 산업 구조조정이다, 또 국제 질서다 하면서 지정학적으로 세계가 변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갈등하고 서로 싸우고 하다 보니까 올바른 정책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희 생가를 방문한 한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경제 기적 첫 발을 떼신 대통령, 제가 모신 첫 대통령, 박정희 대통령님의 뜻을 영원히 마음속에 새기고 간직하겠다"고 썼다.
그는 또 "북한에 대해서 강력한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과 러시아가 아주 밀접하게 군사 협력을 하고 있고 북한의 군사력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평화만 주장하면 평화가 온다고 생각하는 그런 순진한 발상은 국민들이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2차대전 당시) 영국의 체임벌린 수상이 히틀러에 대해 무사안일한 태도에 빠져 '평화협정'에 사인한 것으로 독일의 침공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해졌다고 국민에게 보고하고 만족해 했다" 며 "우리는 한미 동맹을 기초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확고한 억지력을 가지면서 (북한에 대한) 대화의 창을 열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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