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값 76주 연속↓…전세값도 81주째 하락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76주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첫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전주 대비 0.12% 떨어져 3주 연속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2023년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76주 연속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북구(-0.15%) 구암동과 읍내동, 서구(-0.14%) 평리동과 내당동, 달성군(-0.13%) 다사읍과 구지면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세 가격도 0.05% 떨어져 2023년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81주째 이어졌다.
전셋값 하락 폭은 수성구(-0.10%), 서구·달성군(-0.09%)에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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