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이재민 돕기에 포항서 4월 한달간 41억5210만원 모금
-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는 12일 의성·안동·청송·영덕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4월 한 달간 실시한 모금운동에 41억5210만 원 성금과 물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성금은 39억700만 원, 생필품 등 위문품은 2억4000여만 원이다.
모금에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었던 포항시 북구 죽장면·신광면·대송면 주민들도 참여했다.
이강덕 시장은 "과거 포항이 받았던 따뜻한 손길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라며 "포항 시민들의 정성과 연대의 마음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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