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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 "철강산업 위기…산업용 전기요금 인하해야"

"중국산 저가 철강에 공동 대응해야"

9일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 (뉴스1 자료, 제판매 및 DB 금지)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스코 그룹사 노조연대는 14일 "철강산업이 위기 상황"이라며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를 정부에 요구했다.

노조연대는 "국내 경제가 불안정한 흐름 속에서 흔들리고 소비가 얼어붙고 있다"며 "특히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고환율, 보호무역주의 심화라는 삼중고에다 산업용 전기요금 폭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아 위기에 직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산업 정책이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초점을 맞춰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산업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어 지금과 같은 에너지 정책 기조가 지속되면 국내 철강 생산 기반이 붕괴되고 국가 산업 경쟁력에 치명적인 균열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조연대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와 함께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실질적인 R&D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한 뒤 "중국산 저가 철강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김성호 포스코그룹 노조연대의장 포스코노조위원장은 "철강 안보 보호 특별법을 제정해 전기요금 인하 등 실질적인 보호 정책을 마련해 위기의 철강산업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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