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0일까지 '수출바우처 3차 지원 사업'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이 사업은 디자인 개발과 전시회, 특허·지재권 등 14개 분야와 관세 대응 패키지를 지원한다.

3차 지원 사업은 3개월 이상 소요됐던 수출바우처 선정 절차를 신청 후 1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참여 기업의 요건을 수출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대해 예비 수출기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지원 대상은 수출 규모별·역량별로 구분되고, 선정기업의 직전년도 매출액 규모에 따라 국고 보조율이 차등 적용된다.

정기환 대구경북중기청장은 "올들어 미국과 중국 수출이 1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 신시장 개척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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