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올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휴가지 원격근무) 참가자가 작년보다 3배 증가했다고 30일 충남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워케이션 프로그램 장소는 기존 4개 시군에서 8개 시군으로 확대됐고다. 참가자 수도 작년 450명에서 1540명으로 늘었다.

도는 올해 워케이션 참가자 45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방문 의향에 대한 설문엔 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워케이션이 근무 환경 및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응답자의 74%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도는 내년엔 워케이션 장소를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유 업무 공간도 늘릴 계획이다.

도는 또 △특산물을 활용한 쿠킹클래스 △휴식형 웰니스 관광 △문화와 함께하는 테마형 워케이션 등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참가 대상자도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해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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