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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눈에 꽁꽁 묶인 출근길…충남 아산 도로 곳곳 정체

배방 9.1㎝·탕정 5.2㎝…출근시간 지나서도 정체 이어져
시, 대설주의보 속 장비 42대 동원 제설작업

4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아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2025.2.4. /뉴스1ⓒNews1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도로 곳곳에서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전날 밤 늦게부터 눈이 시작된 아산은 4일 오전 5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밤 사이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전 8시 20분 기준 배방에 9.1㎝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염치 8㎝, 탕정 5.2㎝ 등 평균 3.7㎝의 적설을 기록했다.

많은 눈이 내린데다 아침 기온마저 영하 10도에 머물면서 출근길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산업단지가 밀집해 평소에도 출근길 교통 체증이 빈번한 국도 21호선과 지방도 628호선의 정체가 극심했다.

특히 국도 43호선은 차량 고장으로 인해 도로가 축소되면서 출근 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까지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아산시는 장비 42대와 인력 99명을 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는 한편,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해 출근길 교통 안전을 당부했다.

issue78@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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