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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20분 거리 1시간10분" 천안·아산 대설에 시민들 '큰 불편'

도로 곳곳 정체·시내버스 지연 운행…마을버스는 운행 중단

7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천안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내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2025.2.7. /뉴스1 ⓒNews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과 아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천안과 아산은 지난 3일부터 눈이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지난 6일 오후 늦게부터 다시 눈발이 굵어지면서 7일 오전 4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충남 병천면에는 11㎝의 눈이 쌓이는 등 천안 전 지역에 4㎝ 이상의 눈이 내렸다.

아산도 탕정에 11.1㎝ 적설을 기록하는 등 4㎝가 넘는 눈이 쌓였다.

아침 기온마저 영하 7도 안팎에 머물면서 출근길 도로 곳곳이 꽁꽁 얼어붙었다.

출근 시간 대부분 도로는 정체로 인해 차량들이 앞으로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시내버스도 교통 체증 등으로 제시간을 지키지 못해 천안의 경우 시내권 버스는 정시보다 40여분 지연 운행됐다.

읍면 등 시골 지역을 운행하는 마을 버스는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아침 출근 시간을 지키지 못한 직장인들이 많았다.

40대 직장인 김모씨는 "평소 20분이 걸리는 거리를 1시간 10분이 걸려 도착했다"고 말했다.

각 지자체는 밤새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이미 내린 눈의 양이 많은데다 이날 오전까지 눈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도로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후부터 눈이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시간당 1~3㎝의 강한 눈이 더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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