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 선정
- 김경훈 기자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5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과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대상별 교육 불균형 해소와 평생교육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예산 1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최대 3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구는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유성형 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전문인력 양성 △유성자람 배움터 지원사업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에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오는 4월 중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기회로 모든 구민이 차별 없이 평생학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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