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지천댐 건설 후속 조치 속도감 있게 추진”
실국원장회의 주재…“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
- 김태진 기자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17일 지천댐 건설을 위해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73차 실국원장회의를 열고 “지천댐 건설이 정부 계획에 최종 포함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가 반복되는 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한강권 다음으로 많은 연 2억1000톤의 물 부족에 대비한 수자원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천댐은 단순한 물 관리를 넘어 충남 미래 100년을 책임질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잘못된 정보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으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기본구상 수립 등 후속조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유치에 대해 “서천 장항국가생태산단에 2031년까지 총 498억 원을 투입해 해양산업 발전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등 해양과학 연구 거점 조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 성과를 우리 서해바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하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해양바이오, 생태복원 등 사업을 선점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도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5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언급하며 “국회 협조가 필요한 정부예산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원들에게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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