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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물범 멸종 막자" 충남도, 체계적 보호 방안 마련

가로림만 서식지 조사·연구 사업, 국립 재활치료연구센터 신설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린 동물들의 여름나기 행사에서 점박이 물범들이 수영을 하고 있다. /뉴스1 DB

(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도가 서산·태안 가로림만의 진객인 점박이물범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방안을 강구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공식 기구를 만들어 조사·연구와 보호·관리 사업 등을 펴고 국립 점박이물범 재활치료 연구센터를 신설한다.

도는 이날 해양수산국장과 해양정책과장 등 당연직 2명, 도의원과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주민 등 위촉직 8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한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위촉장 수여, 국립수산과학원 점박이물범 연구 동향 발표,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점박이물범 모니터링 현황 소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위원회 주요 활동은 가로림만 점박이물범 및 서식지 관련 △조사·연구·교육·홍보 △보호·관리 사업 선정 △시설 운영 및 민간위탁 등 자문 △분쟁 및 갈등 조정 △주민 이해·협력 유도 등이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

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 등으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한 뒤 돌아온다.

가로림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점박이물범을 육지에서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장소다.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은 2021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조사에서 최대 12개체까지 확인된 바 있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점박이물범은 해양 생태계의 다양성과 건강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물로, 보전 가치는 연간 31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앞으로 관리위원회를 통해 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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