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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추태·사기' 석달 새 민주당 아산시의원 2명 제명

시민단체 "시민 신뢰 잃어, 민주당도 책임져야"

아산시의회./뉴스1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부도덕한 행위로 제명되면서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2일 비상징계 절차를 통해 사기죄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김은복 아산시의원을 제명했다.

김 의원은 어린이집 인수자금을 속이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징역 6월·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졸업식 음주 추태로 같은 당 홍성표 의원이 제명된 지 석달 만이다.

민주당은 선고 후 비상 절차를 통해 빠르게 김 의원을 제명했다고 밝혔지만 사전에 비위 사실을 알지도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앞서 홍성표 의원은 법적 판단을 받겠다며 의장직 사퇴 의사를 철회했지만, 민주당은 이와 상관없이 졸업식 음주 추태 사실이 드러난 지 보름 만에 홍 의원을 제명 처리한 바 있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잇단 제명으로 의회 구성도 변화됐다. 아산시의회는 민주당 의원이 9명으로, 국민의힘 8명보다 많았지만 민주당 의원 2명이 제명되면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됐다. 민주당은 7명으로 줄었고, 무소속은 2명이 됐다.

아산시민연대는 "아산시민은 시민과의 신뢰를 저버린 김은복 의원을 더 이상 시민의 대표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당 시의원이 송사에 얽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1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손 놓고 있었던 민주당도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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