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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병원, 정부에 '의료전달체계 개편' 집중 건의

 김의순 유성선병원 병원장(가운데)이 7일 대전 유성선병원에서 열린 포괄2차병원 제도 운영 및 개선 주제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선병원 제공) /뉴스1
김의순 유성선병원 병원장(가운데)이 7일 대전 유성선병원에서 열린 포괄2차병원 제도 운영 및 개선 주제 간담회에서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선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 선병원은 최근 유성선병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2차병원 제도 운영 및 개선 주제 간담회에서 의료전달체계 문제를 제기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선병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포괄2차병원이 지속가능한 구조로 운영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제도적 문제를 전달체계 정비, 재정지원 확대, 운영기준 개선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누고 총 6개의 개선안으로 정리해 복지부에 전달했다.

현행 의료체계는 환자나 보호자가 1~3차 병원을 선택할 수 있어 2차병원이 담당 가능한 진료마저 상급병원으로 바로 전원되는 구조적 왜곡이 있다는 게 선병원 측 설명이다.

특히 재정지원 측면에서는 포괄2차병원이 상급병원 대비 5분의 1 수준의 예산만을 배정받고 있음에도 지역 필수의료를 감당하고 있어 수가 현실화와 정책지원금 확대가 시급하다.

남선우 대전선병원 병원장(앞줄 오른쪽)이 7일 대전 유성선병원에서 열린 포괄2차병원 제도 운영 및 개선 주제 간담회에서 제도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선병원 제공) /뉴스1

선병원은 인건비 상승 대비 통합간호병동 수가는 변동이 없어 일부 병동이 일반 병동으로 전환된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

김의순 유성선병원 병원장은 "현행 의료체계의 구조적 왜곡을 전문가 소견 중심의 합리적 전달체계로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남선우 대전선병원 병원장은 "국민 다수가 서울 대형병원만을 신뢰하고 지방 병원은 믿지 못한다는 인식이 고착돼 있다" 며 "정부가 제도 설계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jongseo12@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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