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의료사각지대 고령층 위한 '가정방문 보건의료사업' 운영
- 김기태 기자

(부여=뉴스1) 김기태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을 위한 ‘가정방문 보건의료사업’을 지난 14일 시작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관리 의사가 배치된 부여읍, 은산면, 구룡면, 충화면, 양화면이 해당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는 건강취약계층 대상자를 추천받으면 진료받을 수 있다.
관리 의사 및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과 기초 건강 설문을 실시한 뒤 지속적 사례관리를 위해 보건소 내 추진 중인 보건사업들과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대상자별로 맞춤형 연계할 예정이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만성질환 관리를 통한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군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esskt@dqdt.shop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