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이색 숙박 테마룸 ‘꿈스테이’ 조성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 ‘꿈씨패밀리’를 테마로 한 캐릭터룸 ‘꿈스테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꿈스테이’는 다양한 숙박 공간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에게 캐릭터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자연 속 힐링공간인 ‘국립대전숲체험’과 원도심 권역 감성 숙소인 ‘스테이소제’에 마련됐다.
국립대전숲체원에서는 숲속 숙박 경험과 캐릭터 요소가 어우러진 2개 객실과 공용공간인 숲속도서실에 조성돼 가족 단위 체험형 여행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일정에 따라 공사의 야간관광 체류형 프로그램인 ‘별빛 따라 걷는 숲마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예약은 5월 20일부터 국립대전숲체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스테이 소제에는 총 4개 객실과 로비 공간에 꿈씨패밀리 테마 공간 조성됐다.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꿈씨패밀리의 디자인 요소가 조화를 이뤄 MZ세대 및 커플 여행객을 위한 감각적인 공간이다.
예약은 5월 30일부터 야놀자, 마이리얼트립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다.
윤성국 사장은 “꿈스테이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머무는 여행의 가치를 높이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체류형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대전을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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