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테미오래 '테미체험관·테미놀이터' 재개관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대전 테미오래가 테미체험관(관사 1호)과 테미놀이터(2호 관사)의 전시 개편을 완료하고 재개관했다.
20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테미체험관(1호 관사)은 ‘테미오래, 공간의 공감(共感)’을 주제로 기존 감각의 정원 전시를 일부 재단장해 건축물과 주거 문화를 보다 깊이 탐색하며 공간의 분위기와 감각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 요소를 통해 관람객이 자신의 감각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테미놀이터(2호 관사)는 ‘ART+FUN’을 주제로 전시 대상층을 기존 어린이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장하고, 전통 및 근현대 놀이 체험에 더해 컬러링북, 북마크 공예, 영수증 사진기 체험 등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으며,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예술과 놀이를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 개편을 통해 테미오래가 세대와 감각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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