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입소문이 나면서 5개 종목 96개팀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실제 광양은 겨울철에도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남도 특유의 음식 맛까지 알려지면서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시의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현재 육상, 축구, 탁구, 수영 등 5개 종목 96개 팀이 동계전지훈련지로 확정했다. 현재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100개 팀 15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계전지훈련지로 광양을 찾는 이유는 광양시와 체육회, 학교체육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동계전지훈련 전담팀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이 직접 서한문을 발송하고, 시가 직접 전지훈련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지자체 및 교육청에 배포하는 등 철저한 타켓 마켓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동계전지훈련 참가팀에 지역 특산품(매실액기스)과 과일 등 간식을 제공하고, 선수단의 불편사항을 수렴하는 등 선수단이 운동에 전념 할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약 18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광양시, 교육청, 시 체육회 등 민관이 함을 합쳐 더 많은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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