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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파업 장기화 시 자본 회수"…GGM 주주단 강경대응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주주단인 광주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이 1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GGM 주주단 기자회견을 열고 GGM 노조의 파업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2025.1.16/뉴스1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주주단인 광주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 김성진 원장이 1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GGM 주주단 기자회견을 열고 GGM 노조의 파업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2025.1.16/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순환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GGM 주주단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GGM 주주단은 16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파업에 유감을 표명하며 즉각 파업 중단을 촉구했다.

주주단은 "노조의 과도한 요구와 파업이 지속될 경우 GGM은 심각한 경영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급감과 협렵 업체의 매출 급락, 완성차 업체의 추가 투자 전면 중단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사태가 악화할 경우 주주들의 지분(자본) 회수와 GGM 공장 폐쇄라는 돌이킬 수 없는 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일각에서는 GGM이 경영 위기에 봉착하면 현대자동차가 인수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나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린다"고 했다.

주주단은 "노조가 경영진이 수용할 수 없고 기업 경영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만약 경영진이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면 배임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주주단은 "경영진은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근로자들이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를 지킬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광주시는 노사민정 협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공동복지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실행으로 노사 상생발전 협정서가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GGM 노조 조합원 113명은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4시간 동안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10일 간부 20명이 참여하는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67명, 15일 14명이 파업을 했다.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7차례 벌인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에서 월 급여 7% 인상, 호봉제 도입, 상여금 300% 등 처우와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사측이 거부하자 파업에 돌입했다.

nofatejb@dqd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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