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조영석 기자 =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0일 전남도당 회의실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 위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국회의원선거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전남도당 주요당직자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인사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해 지난 20여년간 당 발전에 기여한 책임당원 예우 강화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평생당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개최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신년사 영상을 통해 "최근 무안공항에 비극적 참사가 발생해 직접 찾아가 희생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했다"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원인 분석을 통해 다시는 우리의 소중한 이들을 잃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화진 위원장은 "법과 공권력 그리고 정의가 무너져 헌정 사상 초유로 대통령이 구속됐고, 민주당은 당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과 함께 국가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국민들을 선동하고 국가를 망가뜨리고 있는 현실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전남도당은 2025년에도 변함없이 전남도와 도민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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