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티카지노

강기정 시장, 송정매일시장서 장보며 민심 청취…금호타이어 방문

금호타이어서 노사 상생발전 당부…공장이전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이 설명절을 앞두고 21일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광주시 제공)2025.1.21/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시정 화두인 '더 따뜻한 민생경제'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섰다. 전통시장 장보기로 상인을 직접 만나고 지역경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강기정 시장은 21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광산구 송정매일시장을 찾아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밤·야채 등을 구매하고 장바구니 물가 실태를 점검했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캠페인을 벌이며 동절기 화재 예방도 당부했다. 광주시는 화재공제보험료의 60%(최대 12만 원)를 지원하고 있다.

강 시장은 시장 내 한 국밥집에서 '전통시장이 일어설 날입니다'를 주제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경자 송정매일시장 상인회장, 나정철 부회장 등 상인회 임원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탄핵정국이 몰고 온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극복해 소비 그릇을 키울 방안을 모색했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를 위한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강 시장은 "민생경제가 참으로 어렵지만 소비 그릇을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며 "새해는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가오는 설이 '다시 일어설 날'이 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21일 오후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을 방문해 정일택 대표와 면담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5.1.21/뉴스1

강기정 시장은 전통시장 방문에 이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정일택 대표이사, 황경순 2노조 위원장, 오윤영 3노조 위원장 등 금호타이어 노사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은 최근 상승세인 금호타이어 경영 상황을 전해 듣고, 공장 이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노조와는 공장 이전에 따른 고용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시장은 지난 2017년부터 금호타이어 노사를 여러 차례 만나 광주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해법 찾기에 노력해왔다.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가동 중이더라도 회사 측이 새 공장 부지 매입, 착공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현 광주공장 부지 개발사업자가 구체적 개발계획을 제시하면 용도 변경 사전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는 광주에서 성장한 기업인 만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역민들의 자랑스러운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광주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지역의 숙원이고, 광주의 교통 관문인 광주송정역 일대 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금호타이어 노사의 뜻에 따라 즉각적이면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nofatejb@dqdt.shop

바오슬롯 프리미어카지노 소닉카지노 산타카지노 토르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