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가 한눈에"…빛가람전망대 작년 19만명 찾아
- 박영래 기자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나주 빛가람전망대가 재미와 휴식이 있는 온 가족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중심부에 솟은 해발 100m의 배메산 정상에 위치한 높이 20.7m의 시설로 2016년 개관했다.
빛가람전망대는 혁신도시 탄생 과정과 비전을 담은 전시관을 비롯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전시실, 북카페, 전망대로 운행하는 모노레일,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돌 미끄럼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전망대 5층 내부 확장공사를 통해 360도 파노라마 뷰를 구현하며 탁 트인 도시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2024년 한 해 방문객은 19만여명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정수기, 화장실 전체 칸 비데, 스마트 가든 등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기·소방 안전관리, 모노레일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는 노후 발권기 교체, 돌 미끄럼틀 야외 모니터 및 전망대 자동문 설치 등 방문객 중심의 시설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전망대를 비롯해 배메산, 호수공원 새단장과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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