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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노조 "노동3권 인정 전제로 중재특위 활동하라"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23일 오전 광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금속노조 제공)2025.1.2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23일 오전 광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전국금속노조 제공)2025.1.23/뉴스1 ⓒ News1 박지현 기자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현안 해결을 위한 '광주 노사민정 조정‧중재특별위원회'에 "노동3권을 인정하고 청년노동자 처우개선 등 실질적 협상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23일 오전 광주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정중재특위는 광주시·현대자동차 등 주주단으로부터 독립성을 갖고 운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단체는 "강기정 광주시장은 '노조 결성은 유감'이라 밝혔고 주주단도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내세워 노동3권을 부정하는 발언을 했다"며 "노동3권을 부정하는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조정중재특위는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생협정서에 노동조합 결성을 금지하거나 파업을 금지하는 문구가 단 하나도 없다. 무노조, 무파업 약속을 위반했다고 주장한다면 그 상생협정서는 헌법에 반해 무효가 될 수밖에 없다"며 "조정중재특위는 노동3권을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GGM에 근무하는 청년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방안 제시도 촉구했다.

이들은 "상생협정서는 평균초임연봉은 3500만 원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2021년도 입사자의 2024년도 주 44시간 연봉은 2829만 원이고 각종 격려금 570만원을 더해도 3399만 원에 지나지 않는다"며 "중재특위는 적정임금, 적정 노동시간에 맞게 청년 노동자 대우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근로조건 개선, 노조활동 보장 등을 요구하며 현재 쟁의행위를 벌이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현대차의 경형SUV '캐스퍼'를 위탁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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