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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행안부에 '1229 마음센터 지원' 요청

고기동 장관대행 광주 방문…"중앙·지방, 민생안정 협력"

강기정 광주시장이 지난 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환담을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2025.2.7/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6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을 만나 민생 안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접견은 민생안정 등 중앙-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 직무대행이 광주시를 방문해 이뤄졌다.

강 시장과 고 직무대행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을 위해 온 힘을 다한 광주시와 행안부에 서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유가족 등 여객기 참사에 따른 심리 안정과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가칭)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대로 잠조차 자지 못하고 트라우마를 겪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슬픔을 나누고 아픔을 함께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하루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에게 홀로 슬픔을 감당하라고 요구하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슬픔은 없어지지 않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고통을 이겨낼 수 있도록 슬픔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치유의 과정으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만큼 광주시가 구성하게 될 재난 심리지원추진단 기준 인건비 반영 등 행안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성장률 저하, 트럼프 보호무역 강화, 정치적 불확실성 등 삼중 경제한파에 처한 대한민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인 지원책 중 하나로 광주시의 지역사랑상품권(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정책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국가 차원에서도 슈퍼 추경과 확장 재정으로 강력한 경제회복 정책이 필요하다"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지원해 지방에 돈이 돌고, 민생이 안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밖에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운영비 전액 국비 지원 등을 제안했다.

고기동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시 희생자를 위해 헌신적으로 애써주신 광주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민생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주요 지역발전 정책들이 지연 없이 추진되고 중앙-지방의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장관 대행의 광주시 방문은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18대 임원단 시도 순회 방문 일정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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