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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8일차 수색'에도 실종자 발견 못해…강풍·파고에 '난항'

16일 거문도 연안구조정이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의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2.16 ⓒ News1 최성국 기자
16일 거문도 연안구조정이 여수 해상에서 서경호의 실종선원을 찾기 위해 해상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2025.2.16 ⓒ News1 최성국 기자

(여수=뉴스1) 최성국 기자 = 전남 여수 해상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에 대한 8일차 수색에도 실종자들이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기상 여건이 악화돼 수색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16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함정 14척, 유관기관 6척, 해군 1척, 민간 4척 등 25척과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사고해역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 했다.

해경은 해군 함정 수중무인탐사기(ROV)를 이용해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친 수중수색으로 선체 침몰 지점 수중을 수색했으나 실종선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17일에는 사고해역의 기상 상황이 악화돼 수중수색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남해 앞바다에는 바다의 물결이 1.5~2.5m 높이로 일고,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20㎧ 이상의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해경은 수중수색과 별개로 해상에서 동원세력 조정 등 실종자 수색을 이어나간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1시 41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선 139톤급 대형 트롤 선박 '제22서경호'(승선원 14명·부산 선적)가 침몰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다.

서경호는 수심 82.8m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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