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교육용 훈련비행 24일 재개…활주로 폐쇄 두달만에(상보)
-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박영래 기자 =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전면 중단됐던 교육용 훈련기 비행이 24일부터 가능해진다.
무안공항을 관할하는 부산지방항공청은 지난 19일 점검단을 무안공항에 보내 무안공항에서 교육용 훈련을 진행하는 5개 대학, 3개 민간교육업체를 대상으로 안전, 운항, 검사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24일부터 교육용 훈련기에 한해 무안공항 비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이들 교육용 훈련기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파손된 로컬라이저(방위각 시설)를 이용하지 않고 시계비행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다.
앞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한 달 반가량 무안공항에 발이 묶여 있던 진에어 여객기도 지난 16일 공항을 이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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